[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38)의 PGA챔피언십 우승이 2000년대 전체 골프뉴스 3위에 올랐는데.미국의 골프전문지 뉴스위크지는 2일(한국시간) '2000년대 골프계 10대 주요 순간'을 선정하면서 양용은의 지난해 8월 PGA챔피언십 우승을 세번째 빅뉴스로 꼽았다. 뉴스위크지는 "양용은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챔프'에 등극했고, 우승 세리머니가 특히 역동적이었다"는 평을 곁들였다.1, 2위는 모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차지였다. 우즈는 2000년 US오픈에서 2위와 무려 15타 차 우승을 차지해 1위, 2000년부터 2001년에 걸쳐 4개 메이저대회를 휩쓴 이른바 '타이거슬램'으로 2위를 기록했다.이밖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메이저 3승을 수확한 것이 4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 PGA투어 콜로니얼클래식에서 '성(性) 대결'을 펼친 일은 5위로 평가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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