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MBC '무한도전'이 느와르 심리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26일 방송된 '무한도전- 갱스 오브 뉴욕' 편에서는 마피아 게임처럼 찾고 숨기는 스파이 심리게임을 펼쳤다.온화한 얼굴로 멤버들을 방심하게 하는 '미스터 마우스' 유재석, 우는 아이 울음 그치게 하는 호통의 정수 '미스터 앵그리' 박명수, 크기로 1등 '미스터 빅' 정준하, 어색함의 압박 '미스터 콰이어트' 정형돈, 광기어린 눈빛의 돌 가이 '미스터 크레이지'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내부의 스파이가 누군지 단서를 찾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숨 막히는 심리전을 벌였다.멤버들은 첫번째 단서를 찾으로 가기 전 노홍철을 지목했지만 스파이가 아니었음이 확인됐다.정준하가 스파이라고 말하는 노홍철에게 정형돈은 "그럼 스파이가 두명이야?"라고 말해 주위의 의심을 샀다.하지만 이날 박명수가 스스로 스파이인 것을 밝혀 긴박감을 저하시켰지만 또 다른 스파이가 있다는 것을 노홍철이 알아내 긴장감을 다시 증폭시켰다.모든 단서를 얻지 못한 멤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심을 샀던 장준하를 지목했고, 정준하는 마피아임을 인정했다.이날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이 직접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스파이를 지목하게 만들며 프로그램에 몰입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신선하고 재미있다', '마피아 게임, 긴장감을 높였다', '반전의 반전이었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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