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이번주 채권시장의 관심사가 온통 미국채시장과 외국인동향에 쏠려있었다. 미 국채금리가 박스권을 상향돌파하면서 촉발된 외국인의 폭발적 순매도는 채권시장을 요동치게 만들기 충분했기 때문이다.지난밤 미 국채시장은 지표발표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다음주 입찰부담으로 보합선에서 마감했다. 커브도 다소 플랫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문제는 심리가 다소 손상됐다는 점이다. 어차피 연말이어서 투심이 적극적이지 못한데다 외인의 일격이 컸다. 전일 국내채권시장의 강세반전도 기술적반등이라는 점에서 추세를 돌리기엔 아직 부족해 보인다.외인이 순매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물량이 많을 것 같진 않아 보인다. 결국 주식과 환율시장 동향에 기댄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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