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215p 공방 지속

투자주체들 관망세 이어져..변동폭 2.25p 불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동시호가에서 추가 상승하면서 215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지속됐고 지수선물은 여전히 방향성을 결정하지 못한채 답답한 흐름을 연출했다. 변동폭은 줄었고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증가도 부진했다.21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45포인트 오른 215.2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에서 0.25포인트 상승하면서 하루만에 215선을 되찾았다. 장중 고가는 낮아졌고 저가는 높이면서 변동폭을 줄였다. 213선에서 저점을 형성한 것은 긍정적이었으나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한계도 여전했다.214.75로 보합개장한 지수선물은 오전에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동반 순매도 공세 탓에 약세를 보였다. 오전 9시41분에 213.50(저가)까지 밀린 후 개인이 선물 매도 포지션을 청산했고 지수선물이 반등, 215선 위로 뛰어올랐다. 215선에서 등락하던 지수선물은 10일 이평선의 벽을 넘어서지 못 했다. 오후 2시7분에 215.75(고가)까지 오른뒤 지수선물은 다시 하락세를 보였고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 기조를 유지했지만 최대 순매도가 2200계약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매도 강도는 약했다. 개인도 장 초반 한때 3200계약 순매도로 잠깐 매도 공세를 펼쳤을 뿐 이후에는 단기 매매에 주력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51계약, 641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1513계약 순매수했는데 증권이 1208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996억원 순매도했다. 차익거래가 179억원, 비차익거래가 81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5만4593계약으로 부진했다. 미결제약정도 705계약 증가에 그쳤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1.38포인트였다.마감 베이시스는 -1.00포인트, 괴리율은 -0.19%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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