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미아동 주차장
아울러 자동차 증가에 비해 주차장 보급률은 낮아 주차시설이 부족(주차수급률 약 65%)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1월 5일부터 총 공사비 86억7900만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했다.특히 구는 이번 주차장 완공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주차수요 충족과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와 소방도로의 기능 회복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는 강북구청장과 시·구의원과 동 직능단체,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차장 건물 1층에서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강북구에는 이번에 완공을 앞둔 미아동 공영주차장 외 공영주차장 17개 소(주차면 총 1147면)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번2동에 200면 주차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번2동의 경우 다세대 가구가 밀집해 있고 이면도로에 불법주차가 심각해 화재발생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그동안 공영주차장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내년에는 번2동 공영주차장 건설 계획아울러 구는 이 외에도 담장을 허물고 무상으로 주차장을 조성해주는 그린파킹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통해 부족한 주차면적을 확보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강북구청 이우준 교통행정과장은 “구는 현재 공영주차장 건설, 그린파킹사업, 거주자우선주차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외에도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전용주차장 건설 등 녹색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차문제 등으로 이웃과 분쟁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청 교통행정과(☎901-5922),강북구도시관리공단 주차사업팀(☎944-305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