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사]삼성SDI 최치훈號 출범..전자계열 위상 제고

[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최치훈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장(사장)이 삼성SDI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그룹의 전자계열 3인방(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가운데 삼성SDI의 위상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삼성 사장단 인사에 따르면 최치훈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장이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최 신임 사장은 미국 터프츠대에서 경제학 학사 및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받은 후 1988년 GE 한국지사에 입사했다.최 신임 사장은 2000년 GE 미국 인터넷캐피털그룹 아시아담당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2001년부터 5년 동안 GE에너지 서비스부문 전 세계 영업총괄 사장으로 활동하면서 GE에너지사업부문 발전에 기여했다.그는 2006년 GE에너지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으로 이동한 후 2007년 삼성전자로 전격 발탁됐다. 삼성전자에서 1년 여 동안 고문직을 수행하면서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5월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장으로 임명되면서 주목받았다.최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키워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는 레이저복합기를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레이저복합기 분야에서 글로벌 1위에 올랐다.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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