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현풍 강북구청장
집수리 대상 가구는 수급자 본인 소유 주택 거주자, 주택 전체 무료 임차자 등 자가가구 등에 해당하는 수급자와 집수리가 반드시 필요한 수급자 가구로 구는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 건물붕괴 위험, 화재 위험 여부를 최우선으로 단열 난방 채광 환기 등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1월 말까지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게 된다.구는 예산(3300만원)을 감안, 약 33가구(가구당 100만원 내외)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월부터는 본격적인 집수리에 들어간다. 집수리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방문, 지붕 벽 담장 등 구조물 보수부터 도배 장판 싱크대 보일러 장애인·노인편의시설 등 건축허가가 필요한 대수선을 제외한 생활 불편해소, 미관 개선 위한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와 지난해에도 30가구와 31가구에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901-6664)나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강북구청 생활보장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생하는 수급자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 선정 후에도 긴급히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