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화증권은 연말연시 주목해야 할 상품으로 '삼성 배당주 장기주식 종류형 투자신탁 제1호'(이하 삼성 배당주장기 증권펀드)를 꼽았다. 이 상품의 투자포인드는 ▲우리나라 대부분(약 90%) 기업들이 12월말을 기준으로 주당 배당금을 지급해 해당 기업의 주가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금융위기를 극복하면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숫자와 총 배당금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이다. 삼성 배당주장기 증권펀드는 설정 이후 철저한 관리로 동일한 배당주 유형 펀드 중에서 최상위권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안정적으로 동일유형 수익률 및 코스피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밸류에이션과 배당ㆍ유동성 등을 감안한 포트폴리오 구성,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포트폴리오 조정 등의 운용전략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이 펀드가 배당주식 펀드군 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은 적극적인 시세차익 전략에 있다"며 "배당주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적절한 매매차익을 획득해 자칫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는 배당주 투자의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저금리 기조에 따른 배당투자의 상대적 매력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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