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NH투자증권은 내년 금융위기와 같은 악재가 재차 발생하지 않는다면 코스피는 정상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반영한 관심주 15종목을 제시했다. 박선오 에널리스트는 "현재 시황을 볼 때 내년 코스피는 약세국면으로의 진입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며 강세국면으로 곧바로 진입할 가능성도 낮다"며 "정상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내년은 경기모멘텀 둔화와 기업이익 전망치의 불확실성이 작지 않기 때문에 종목선정시 이를 반영할 필요는 있다"며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모멘텀' 요인에 80%의 가중치를, '위험' 요인에는 20%의 비중을 부여해 관심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선정된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화학 롯데쇼핑 KT LG생활건강 고려아연 호남석유 웅진코웨이 CJ제일제당 부산은행 한섬 등 15종목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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