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30선 안착시도

대형주는 혼조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30선 안착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부담감 및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이 출구전략을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감도 작용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163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면서 1630선 안착을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04포인트(0.31%) 오른 1629.8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65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0억원, 40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면서 베이시스를 악화,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중이다. 현재 23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05%) 오른 77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96%), 현대모비스(2.53%), LG디스플레이(1.56%)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반면 포스코(-1.55%)와 신한지주(-0.75%), LG전자(-0.87%), LG화학(-0.88%)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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