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수상한 삼형제'에서 이야기의 초점이 점점 주범인(노주현 분)에게 맞춰지고 있다.29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는 이상(이준혁 분)과 어영(오지은 분)의 러브라인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 했지만 김순경(박인환 분)과 주범인의 관계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 같은 복선을 깔았다.이날 방송에서 이상과 어영은 각자 재수(고세원 분)와 성미(임서연 분)를 만나며 러브라인을 더욱 돈독히 했다. 하지만 어영은 이상의 아버지 순경도 경찰인 것을 알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순경 역시 이상에게 예전 누명을 썼을 때를 이야기하고 범인도 어영에게 "절대 경찰은 안된다"고 못박으며 범인과 순경 관계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간 순경과 범인이 심상치 않은 관계인 것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주 방송에서는 범인이 순경과 마주치자 줄행랑을 쳤고 순경도 뒤를 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이것 때문에 어영이 이상에게 결별까지 선언하며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주범인은 어려운 집안의 맏형으로 돈을 벌기위해 어려서부터 사기 조직의 똘마니로 들어갔다 경찰서 들락거리다 대박나서 50억의 재산가가 된 억세게 운좋은 인물로 설정된 상태다. 하지만 이 50억 재산가가 된 과정에서 어떤 비밀이 있었는지 공개되지 않았다. 때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범인과 김순경의 관계에 맞춰지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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