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7일 CJ CGV에 대해 국내에서는 우월한 사업지위를 확보해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국시장 진출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유철환 애널리스트는 "직영점 시장점유율(M/S)는 지난 2006년 20.4%에서 지난해 26.6%, 올해 3분기까지 27.2%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확대를 통한 주도적인 시장 지위를 구축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ATP(관람객당 평균 티켓 가격) 및 SPP(관람객당 매점 매출)의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2006년 상하이CGV를 오픈한 후 올해 3개의 점포를 추가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덧붙였다. 유 애널리스트는 "상하이CGV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1270만위안, 영업이익 230만위안, 순이익 170만위안의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중국시장 진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내 로컬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추진중에 있고 이를 통해 2016년까지 중국 내 점포를 40개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중국사업은 향후 하나의 큰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