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사람 없는 코스피 '지지부진'

외인 기관 매도에 개인 선물 매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연고점을 새로 썼지만 국내증시는 이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일제히 매도에 나서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개인이 이미 4000계약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는 탓이다. 24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99포인트(-0.25%) 내린 1615.0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원, 3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4400계약의 매도세를 지속중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은 300억원 가량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19%) 내린 75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54%), KB금융(-1.42%), 신한지주(-1.01%), LG전자(-1.86%)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현대차만 전일대비 500원(0.50%) 소폭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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