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내년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지와 관련, "내년 봄 한강에 플로팅 아일랜드가 세워진다. 의전과 경호 문제만 해결된다면 그 위치가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 개소식에 참석, "아무래도 코엑스를 비롯해서 대형 국제회의를 치르기 위한 시설이 한정돼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G20 회의 준비와 관련, "서울시는 개최 준비반이 이미 가동을 시작했다"면서"서울시가 세밀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한편, 플로팅 아일랜드는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려는 인공섬. 반포대교 남단 하부에 연면적 9209㎡의 인공섬 '플로팅 아일랜드'는 내년 상반기 완공되면 공연문화, 엔터테인먼트, 수상레저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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