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달러화 강세..'위험선호 약화'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하락과 더불어 증시 랠리가 과도했다는 인식 등으로 안전자산선호가 다시금 재개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1.4850달러대까지 내렸다. 그러나 미 11월 필라델피아연준지수가 예상을 웃돌면서 매수세가 유입, 1.49달러대로 다시 회복됐다. 달러·엔 환율도 미 증시 하락과 미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등으로 88.60엔까지 하락했으나 크로스엔 환율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89엔대를 유지했다가 88.97엔으로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글로벌 경제전망에 관한 신뢰감 약화로 고수익자산 수요가 위축되고 안전자산의 수요가 부각되면서 유로화대비 반등했다"며 "위안화는 중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위안화 절상 요구에도 불구, 안정적인 환율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관측 등으로 약보합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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