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19일 "미국 경제가 이번 4·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상·하 양원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그러나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론 충분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금융위기 재발방지를 위한 규제감독체계의 신속한 개선을 포함한 포괄적인 금융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이번 금융위기 당시 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한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사태를 거론, "파생상품 시장에서 사실상 규제를 받지 않는 대형금융기관은 전체 시스템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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