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4박6일 동안 자사 고객 30여명과 함께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웅진코웨이는 2006년 7월 처음으로 캄보디아 우물파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2회씩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8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참여대상도 봉사활동 우수직원, 그룹 사장단, 협력사 대표 등으로 다양했지만 고객과 함께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웅진코웨이 고객 30여명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다케오 지역의 마을에 20개의 우물을 만들어 기증했다. 또 화장실 벽에 그림을 그려주고 어린이 급식활동 및 위생활동, 이주예정 노동자와 1대1 문화교류를 하는 등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웅진코웨이 고객 윤현옥(주부, 49)씨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개인 우물을 파고 싶은 욕심까지 생겼다"며 "작은 정성으로 더 큰 기쁨이 돌아오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웅진코웨이 한동호 홍보팀장은 "기업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은 사회의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는 일"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에 고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캄보디아 봉사 활동에 참가한 고객들이 현지 아이들을 씻겨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