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제약산업 구조재편 수혜 예상<대우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13일 동국제약에 대해 제약산업 구조재편에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중소형 제약사라고 평가했다.권재현 연구원 "최근 정부의 '체력강화' 정책에서 '체질개선'정책으로의 전환은 일차적으로 대형 제약사들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에 중소형 제약사들에게는 부담이지만 동국제약은 이를 극복하고 제약산업 구조재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동국제약이 구조재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인사돌을 필두로 한 일반의약품과 CT조형제 확보, 해외 시장 성장성, 글로벌 신약 개발 능력 등을 들었다.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수퍼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권 연구원은 "수퍼바이오시밀러는 일반 바이오시밀러에 비해 기술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해외 시장의 수요 및 수익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2010년 부터 수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 앞으로 전문의약품의 중요한 매출군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한편 그는 동국제약의 올해 매출액은 1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86억원, 순이익도 42%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