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나르협약 주역' 빔콕 전 총리, 새만금 전도사 나섰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오후 빔 콕(71·사진) 전 네덜란드 총리를 '새만금 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이 이탈리아의 베니스, 네덜란드의 암스텔담 같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빔 콕 명예자문관은 지난 9월 먼저 명예자문관으로 위촉된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함께 새만금 개발 비전 및 투자정책 수립, 해외 IR, 외국인의 투자환경 개선 등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자문과 함께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게 된다. 빔 콕 전 총리는 1982년 노총위원장 재직시 '바세나르 협약'을 체결해 노사정 대타협으로 '네덜란드의 기적'을 일궈 낸 주역으로 이후 노동당 총재, 부총리 겸 재무장관, 총리(2회) 등을 역임하며 네덜란드 경제의 선진·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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