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계 비키 허스트(미국ㆍ사진)가 한국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했는데. 허스트는 3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4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첫날 12번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볼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홀인원을 기록했다. 허스트는 이후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더 얹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허스트는 "스코어카드를 낼 때 처음 보는 홀인원 마크가 좋은 느낌이었다"면서 "이것이 마지막 홀인원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오은숙씨는 이날 직접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은숙씨는 "지난 5월 내가 가방을 멨던 코닝클래식 때 올시즌 최고성적인 공동 5위를 했다"면서 "이번에도 좋은 성적이 날지 모르겠다"고 웃어보였다. 영종도=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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