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대전시 등 중기제품 구매비율 85%로 전국 지자체 중 1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와 대구시가 전국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16개 광역시·도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전시와 대구시 구매율이 85.5%로 가장 높았다. 또 중소기업제품 구매율이 80%를 넘는 지역은 ▲광주(84.1%) ▲서울(83.1%) ▲부산(81.8%) ▲제주(80.5%) 등 6곳에 머물렀다. 대전시는 지역경제살리기를 위해 중소기업제품을 먼저 산 게 이런 성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시·도별론 ▲경기 79.5% ▲전북 77.4% ▲충북 81.8% ▲울산 72.9% 등으로 나타났고 인천(40.5%), 경남(39.5%) 등은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대전시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 도안신도시 기반시설 등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벌이는 사업을 위탁받아 지역건설업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했다. 이에 따라 지역건설업체 참여율은 2006년 24%에서 올해 48.5%로 두 배쯤 늘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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