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투자, 3분기에 3배 늘었다

[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 경제가 살아나면서 막대한 자금을 해외에 쏟아붓는 가운데 지난 3분기 해외투자액이 20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9일 중국 상무부는 올해 1~9월 3개 분기동안 중국 자본의 해외투자액은 1612개사가 112개국에 실시한 32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밝혔다.상무부 집계에 금융기관 투자는 제외됐다.3분기 해외투자액은 1,2분기 해외투자액을 합친 124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규모로 상반기 이후 중국 산업자본의 활발한 해외투자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정부 역시 투자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해외투자를 독려하고 있다.최근 중국 외환관리국은 올해 상반기 금융부문 투자를 포함한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DI)액이 13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