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산 원액으로 블렌딩한 세상에 단 1병뿐인 '발렌타인 37년 스페셜 에디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발렌타인이 아시아인 최초로 PGA 메이저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 선수에게 '발렌타인 37년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해 헌정한다.
양용은은 지난 8월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바 있다. '발렌타인 37년 스페셜 에디션'은 특유의 대담함과 뚝심으로 세계 골프역사뿐만 아니라 스포츠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양용은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180년이란 역사를 가진 발렌타인이 특정인에게 헌정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양용은의 인상적인 플레이에 영감을 받은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이 스코틀랜드 전역의 증류소에서 양용은이 태어난 해인 1972년 산 원액을 특별히 엄선, 블렌딩한 제품이다. 전세계에서 단 1병만 특별히 제작된 양용은 스페셜 에디션은 37년간 숙성된 위스키만이 낼 수 있는 깊고 풍성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갈색병에 양용은의 승리를 축하하는 샌디 히슬롭의 특별 메시지와 사인이 금빛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랭크 라뻬르(Franck LAPEYRE) 사장은 "끊임없이 도전하며, 그 꿈을 현실로 이뤄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준 양용은 선수의 업적은 '깊은 인상을 남기다(Leave an Impression)'라는 발렌타인의 브랜드 캐치프레이즈와 일맥 상통한다"며 이번 발렌타인 37년 스페셜 에디션 헌정은 그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최고의 찬사"라고 말했다.한편 양용은은 내년 4월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 3회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한국의 젊은 골프 선수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 골프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 투어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