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증권은 27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16.7% 내렸다.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69% 감소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최대 고객사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LG이노텍의 단가인하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4분기 LG이노텍의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69.0% 감소한 18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LG이노텍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사업인 LED 투자에 대한 명확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밝혀지고 있지 않고 있다"며 "4분기 주가가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내년 1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가 조정시 분할 매수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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