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李대통령 "LH가 직접 택지 개발해야…공공임대는 역세권에"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역세권에 공공임대 주택 지으면, 임대보증금도 올려 재정에도 도움"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 임대 주택 사업을 역세권 같은 좋은 지역에 하라고 주문했다. 공공임대라고 하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사는 '싸구려'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택지 개발 과정에서 민간에 위탁하기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에서 자체 개발을 하라고 지시했다.

李대통령 "LH가 직접 택지 개발해야…공공임대는 역세권에" 연합뉴스
AD

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및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LH 등에서 공급한 사례를 보면 제일 좋은 자리에 일반 분양 주택을 짓고, 공공 임대 주택은 구석에 있는 안 좋은 장소에 몰아서 짓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사람들이 공공 임대하면 떠올리는 게 싸구려·어려운 사람이 모여 사는 곳 등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이러니 (공공임대주택)을 좋아할 리 없다"고 말했다.


역세권에 공공임대 주택을 지으면 보증금을 더 높게 받을 수 있어 재정적인 손해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LH 등 공공기관이 택지 개발을 직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D

이 대통령은 "역세권에 공공임대 주택을 짓고, 중산층도 살 수 있도록 25~30평으로 넓게 지으라"면서 "적정한 평수로 지으면 임대 보증금도 더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적 손해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수도권에서는 민간 업체들의 입찰 경쟁이 엄청나다"며 "좋은 곳은 공공에서 직접 개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