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독도의 날' 맞아 특별 기부방송

롯데홈쇼핑 독도탐방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방문해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에 1500만원을 기탁했다.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독도의 날(10월25일)을 맞아 이를 하루 앞둔 오는 24일 특별 기부방송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롯데홈쇼핑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타이틀로 ‘독도와 함께라면’과 ‘울릉도 건오징어’를 판매한다. 이 날 방송의 수익금은 전액 독도수호대와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에 기탁한다. 기부금 전액은 독도 지킴이 활동 및 주변환경 정화에 쓰일 예정이다. ‘독도와 함께라면’은 국내산 밀가루·미역·당근·오징어를 주재료로 만든 웰빙 라면이다. 화학 조미료를 넣지 않고 건강한 우리밀을 비롯 국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수산물을 사용해 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30개들이 한 상자를 3만1900원에 판매한다. 울릉도 건오징어는 울릉도 근해 최단거리에서 잡은 오징어를 해변에서 자연건조해 육질이 두텁고 고소하다. 건오징어 20미와 호박엿(250g)으로 구성했으며 판매가는 3만2900원. 한편 롯데홈쇼핑은 독도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시민과 독도관련 NGO단체회원들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롯데홈쇼핑은 독도경비대 장병들에게 ‘독도와 함께라면’을 기부했으며 민족문제연구소에 독도사랑 기부금1500만원도 전달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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