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형마트 서비스품질 1위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대표 이승한)가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실시한 '200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형마트 부문 1위에 선정됐다.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국내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들에게 직접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관련기업을 선정하는 평가다.홈플러스는 이번에 전국 소비자 8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특히, 홈플러스는 지난 9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9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에 이어 이번에도 대형마트는 물론 백화점, 편의점, 인터넷쇼핑몰 포함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국내 유통업계 최고의 서비스 경쟁력을 과시했다.홈플러스(71.5점) 다음으로는 롯데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 각각 70.8점, 70.7점을 받아 2~3위를 기록했고, 이마트(70.4), 현대백화점(70.1), GS25(69.2) 롯데백화점(69.0), 훼미리마트(68.9), 세븐일레븐(67.2), 11번가(66.9) 등이 뒤를 이었다.홈플러스는 또 올해 첫 조사한 대형 슈퍼마켓 부문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1위에 선정돼 유통 리딩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홈플러스는 그동안 ▲한국 고객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가치점' 창조 ▲고객의회 철학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경영시스템 구축 ▲매장 고급화 및 업계 최초 소매 금융상품 개발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 혁신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아울러 고객 서비스, 고객지향적 시장분석과 마케팅 등에서 '한국형 유통선진화'에 기여하며 연평균 매출 47%, 이익 175% 성장이라는 경이로운 경영성과를 거두고, 10년만에 연간 9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국내 대형마트업계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도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이승한 회장은 "국내에 권위 있는 상이 많지만 고객들이 홈플러스의 서비스를 직접 인정해 준 수상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지금껏 한국 유통산업을 이끌어 온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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