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인천 청라지구 동시분양에 나선 반도건설, 제일건설, 동문건설 3사는 16일 일제히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본격 돌입했다.인하대하교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몰렸고 분양 업체들은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동시분양 업체의 한 관계자는 "청라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 대비 저렴하고 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광역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 유보라' 121㎡ 욕실
◇ '반도 유보라', 체감면적 향상 = 청라지구 A37블록에 지하2~지상30층 7개동 745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반도 유보라'는 전용면적 101~121㎡로 구성된다. 101㎡A의 경우 4베이 설계에 거실과 안방·자녀방의 전면 배치와 5.1m의 거실폭은 개방감을 높였다. 'ㄷ'자형 주방 설계로 편리한 동선을 갖췄고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돋보인다.101㎡B의 경우 거실 양면 개방형 설계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대면형 주방설계인 '11'자형 주방 설계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다용도실을 배치해 확장형 평면의 단점이였던 창고 공간을 보완했다.121㎡는 3면 개방형 설계와 안방 양면 개방 실현으로 270도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한다. 5.4m의 광폭거실과 드레스룸, 욕실까지 창을 설계해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다용도실을 설치, 별도의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대형 평형임에도 아기자기한 면까지 갖추고 있다.◇ '제일 풍경채', 3면 개방형 = 청라지구 최초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제일 풍경채'는 청라 A-11블록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101㎡·115㎡·134㎡ 등 1071가구 모두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 '제일 풍경채' 134㎡ 거실
세대설계는 기존 아파트 대비 최고 40cm 이상 높은 천정고 및 3면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통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현관에 창고형 수납공간을 설치해 수납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115㎡는 공용욕실 옆 침실에 서재 또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가능한 확장형 발코니가 돋보이며 주방에는 대면형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했다.134㎡에는 주방과의 분리를 위한 파티션 도어가 설치돼 있고 특히 식당과 거실에는 클래식한 골드 포인트의 우물천정이 호텔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서재까지 겸할 수 있을 만큼 넓은 부부침실이 마련된다.
▲ '동문 굿모닝힐' 전용125㎡ 거실
◇ '동문 굿모닝힐', 5베이 적용 = A36블록에 734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동문 굿모닝힐'은 전용면적 114A·B㎡, 125A·B㎡ 4타입으로 구성된다.청라지구 최초로 최대 5베이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방에 설치할 가변형 벽체를 틀 경우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고 대부분의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계돼 있어 한층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옥상에는 하늘정원을 만들어 옥상에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보안, 방재, 에너지절약 서비스를 포함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는 디지털 단지며 친환경 예비인증도 획득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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