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프라이빗 커브]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미국 R&B 가수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에릭 베네 내한공연이 국내외 대형 뮤지션들의 콘서트를 제치고 티켓 오픈 30분 만에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콘서트 예매 부문 1위로 등극했다. 에릭 베네의 공연을 기획한 프라이빗 커브 관계자는 “에릭 베네의 음악은 국내 R&B·소울 마니아로부터 두터운 지지를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국내 음악학원과 실용음악과에서 보컬 트레이닝 시에 교본으로 삼을 정도로 많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TV와 라디오에서 에릭 베네의 노래를 연주해 국내 음악팬들이 아티스트로서의 에릭 베네와 그의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에릭 베네는 12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연다. 그는 미국 최고의 음악상인 그래미어워드 후보에 수차례 오를 정도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에릭 베네가 지난해 발표한 네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 ‘러브 & 라이프(Love & Life)’는 올해 그래미어워드에서 최우수 R&B 앨범 외 총 2개 부문 올랐고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11위까지 올랐다. 또한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소울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비 원더와 즉흥적으로 함께한 공연은 이미 유투브를 포함, 여러 음악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