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美남가주 충청향우회와 협약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서 재외교포환자 끌어들이기 본격화

충남대병원과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펼쳐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과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병도)가 의료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은 우리나라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의 의료관광객들이 느는 점을 감안, 지난 14일 오후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와 의료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유대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병원이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 회원들에게 건강관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줄 수 있는 의료혜택 내용 등을 담고 있다.충남대병원은 이를 계기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인증 받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서 재외교포환자 끌어들이기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충남대병원에 진단, 치료, 수술 등에서 첨단시설과 장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진료의뢰를 하고 충남대병원은 향우회원증을 가진 사람에 대해 의료편의를 준다. 협약식엔 손수창 충남대병원 진료처장과 이병도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장 등 양쪽의 간부와 임원들이 참석, 상호발전과 협력체제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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