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G워너비 김용준이 MBC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깜짝 출연한다.김용준은 16일 방송하는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수의사 역을 맡아 공식연인 황정음과 호흡을 맞춘다. 김용준은 극중 황정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애완견 히릿의 병을 진단해준다.최근 경기도 일산 모 동물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용준은 초반 다소 긴장한 듯 한 모습을 보였지만, 황정음의 응원을 받으며 이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또한 강아지 알레르기로 인해 재채기를 멈추지 못하면서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등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치는 근성을 보였다.연출을 맡은 김영기 PD는 김용준을 향해 "연기가 자연스러웠다. 너무 잘한다. 데뷔해도 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용준은 "연습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초록뱀 미디어 측은 "김용준은 연인 황정음의 적극 추천으로 깜짝 출연하게 됐다. 공식연인답게 촬영장에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등 좋은 호흡을 보여 주위 솔로들을 배 아프게 했다"고 귀띔했다.한편 '지붕뚫고 하이킥'은 13일 시청률 18%(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등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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