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배우 박상면(왼쪽)씨가 허준영 코레일 사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배우 박상면씨가 김민종씨, 안정환씨에 이어 ‘코레일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코레일은 14일 철도공사 본사 사옥(대전 동구 소제동 소재)에서 박상면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코레일은 박씨가 성실히 자신의 영역을 뛰면서 세대와 성별을 넘어 대중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미지가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코레일 비전과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박씨는 ‘친숙한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캐릭터로 연극, 영화, TV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만능엔터테이너다. 박씨 이미지는 편안하고 친숙한 철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철도원 이미지에 알맞다는 시각들이 많다. 그는 특히 철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2007년)에서 열연하는 등 철도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박씨는 지난 6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종씨, 안정환씨와 함께 일일역장, 승무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철도 장점을 알리면서 기차타기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국민들에게 홍보한다. 허준영 사장은 “홍보대사가 된 박씨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국민배우다”면서 “코레일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철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씨는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역의 상징 마크가 되는 철도공동사옥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받게 돼 영광이다”면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철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씨는 위촉식에서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철도와 영원히’로 개사해 불러 철도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홍보대사 박상면씨 프로필>*출생 : 1968년 1월 27일(대전)*소속 : 예전미디어*사이트 : //cafe.daum.net/psmlove*출연작품<영화>1996년 보스1997년 넘버32002년 도둑맞곤 못살아2003년 은장도2005년 잠복근무2007년 권순분 여자 납치사건<방송>2001년 그 여자네 집(MBC)2004년 그린 로즈(SBS)2006년 서울 1945(KBS1)2006년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KBS2)2007년 문희(MBC)2008년 연애결혼(KBS2)*학력 : 서울예술대 연극전공*수상내역 : 2008 SBS 방송연예대상 예능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경력 : ‘2007 복분자 홍보대사’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