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영화 '꼭껴안고 눈물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 참석한 이켠, 고준희 등 주연배우들이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도움을 줬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10일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지에서 열린 '꼭 껴안고 눈물 핑' 오프토크 현장에서 배우 이켠은 "제대후 공식적으로 처음 뵙는 것 같다"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 사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켠은 "제대 후 진로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때마침 여러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인 '꼭 껴안고 눈물 핑'에 출연제의가 들어와서 주저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상대배우 고준희는 "부산영화제에 처음 참석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소문대로 부산 분들이 너무 좋고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영화인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그는 "재밌고 즐겁다. 활동을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매년 많이 찾아뵙겠다. 입소문 좀 많이 내달라"고 전했다.한편 '꼭 껴안고 눈물 핑'은 '해적, 디스코 왕 되다'를 연출한 김동원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감상적인 색채를 많이 지니고 있지만 삶의 통속성을 발랄하게 풀어가는 솜씨 때문에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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