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장례식이 오는 8일부터 사흘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고인의 장례식은 내일부터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오부터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며, 장지는 오는 10일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으로 정해졌다.이 여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5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 위치한 M.D.앤더슨 병원에서 담낭암 수술을 받던 중 향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정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으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큰딸 성이씨, 둘째딸 명이씨, 셋째딸 윤이씨 등 가족들은 8일 오전 이 여사의 운구를 모시고 전용기 편으로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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