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동차부품회사 마그나파워트레인 2000만 달러 투자 확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스트리아 마그나그룹이 충남 아산에 또 다시 투자한다.충남도는 4일 세계적인 자동차부품기업인 오스트리아의 ‘마그나파워트레인(MPT)’을 아산으로 유치하는데 또 한 번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미국, 유럽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순방 중 오스트리아의 MPT본사에서 Dr. Herbert Demel 사장과 MPTK(마그나파워트레인코리아)의 김일수 사장으로부터 아산테크노밸리 내 자동차부품을 만들기 위해 약 2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투자의향서를 받았다.이번 유치는 MPT가 천안, 아산에 투자한 2개 공장에 이어 연초 아산시 둔포면 테크노밸리 내 현대 위아와 합작으로 전자식커플링을 만드는 공장을 세워 가동을 눈앞에 둔 가운데 또 하나의 새 투자 사업을 끌어들인 것이다.이 지사는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이 어려운 데도 충남도에 지난 1월의 현대위아 합작투자프로젝트에 이어 또 하나의 투자가 이뤄진 것”이라면서 “외국인투자가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공장설립에서부터 제품생산, 판로까지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마그나는 9월초 독일의 GM 자회사인 오펠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됨에 따라 MPTK가 만드는 자동차부품의 유럽시장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마그나(Magna International) 현황]* 설립년도 : 1957년* 한해 매출액 : 237억 달러 (2008년도)* 사업분야 : 자동차부품 디자인, 테스팅, 제조* 고용인원 : 7만4350명* 회사규모 : 생산공장 240곳, 연구소 86곳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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