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부담 커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의 움직임이 심상치않다. 원ㆍ달러 환율이 장 중 1160원대로 내려앉는 등 원화강세가 극심하게 전개되자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자동차주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 주가 급락으로 연결되고 있다. 1일 오전 10시21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7000원(-6.28%) 급락한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는 전일대비 850원(-4.57%) 내린 1만7750원에 거래중이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저력을 자랑하던 현대모비스 역시 전일대비 6000원(-3.63%) 급락한 15만8500원에 거래되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자동차주의 급락세는 코스피 지수의 하락세로 고스란히 연결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32포인트(-0.86%) 내린 1658.8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660선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15일 이후 보름만이다. 20일선(1666)도 무너뜨린 가운데 이는 지난 8월20일 이후 처음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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