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충남대와 고려대 안동대에 내년 3월 녹색성장·신성장동력분야 전문대학원이 설치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2010학년도 녹생성장·신성장동력분야 전문대학원 설치 인가 대학을 발표했다. 설치인가된 대학원은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고려대 그린스쿨 ▲고려대 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이다.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계해 녹색기술, 청정에너지 기술, 유기·무기 에너지 소재 관련 분야의 핵심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신약전문대학원은 한국화학연구원과 연계해 신약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생명과학, 화학 및 약학분야가 융합된 다학제 융합 전문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려대 그린스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연계해 에너지ㆍ환경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은 현재 임베디드소프트웨어학과(조지아공대 복수학위과정 운영)를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협력을 통해 융합소프트웨어분야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전시, 컨벤션, 축제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 인가가 승인된 5개 전문대학원은 내년 3월 개원을 위해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신설계획서의 교원·교사 확보 등 설치인가 조건을 맞춰야 한다"며 "내녀부터 이들 대학원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 전문대학원에는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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