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내달 5일부터 2009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모집부문은 일반직, 기술직, 정보시스템직, 교수직이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실무면접 및 인성면접 등 4단계를 거쳐 최종 50여명 내외를 선발될 예정이다. 올해 3월 신규 채용한 31명을 포함하면 총 81명을 뽑는 것으로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정책자금심사, 기업진단, 기술평가, 녹색기술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 기술직 채용 비중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며 일정 비율 이상은 지역할당제로 선발해 지방인재 채용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중진공이 채용 한파기에도 정원(761명)의 10% 이상 규모로 신입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이유는 그동안 조직슬림화와 상위직 인력조정, 저성과자 퇴출 등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했기 때문. 임원급여 19% 삭감, 전직원 급여 2% 반납, 신입직원 초임 18.6% 삭감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것도 고용창출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게 공단측 설명이다.최종 선발된 인원은 올 말에 임용돼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1년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중진공 본사를 비롯해 23개 지역본부, 4개 중소기업연수원에 배치되며 정책자금지원, 수출마케팅, 기업진단, 신제품개발, 연수 등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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