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능동로 디자인거리와 천호대로, 광나룻길 등 주요 간선 도로변에 깔끔한 외관의 생활정보지 통합배포대 300개를 설치해 구민들의 반응이 좋다. 광진구는 전주와 신호등, 가로수 등에 걸려 있는 기존의 PVC 재질의 투박한 주머니형 개별배포대를 전량 철거하고 서울시 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량형 통합배포대를 설치했다. 특히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배포대 상단에는 관리책임자와 연락처를 기재한 관리실명제를 시행, 설치와 관리 모두를 제도권 내로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로변에 설치된 생활정보지 통합배포대<br />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간선도로변부터 개량형 통합배포대를 우선 설치했고 향후 이면도로와 골목길로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최종구 건설관리과장은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통합배포대 설치를 가장 먼저 완료했다”며 “통합배포대 설치는 구민에게는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도시미관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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