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한 조치로 ‘위기의 생명’ 구한 경찰관

대전 중부경찰서 중앙로지구대 박준석 경사, 쓰러진 시민 긴급후송

[아시아경제신문 왕성상 기자]의식을 잃은 채 방안에 쓰러져 위급한 상황에 놓여있던 한 시민이 한 경찰관의 침착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대전 중부경찰서 중앙로지구대에 근무하는 박준석 경사는 24일 낮 12시께 대전시 중구 선화동의 한 빌라에 쓰러져 있던 정모(38·남)씨를 발견, 119구급대와 함께 을지대병원으로 후송해 위기를 넘겼다.박 경사는 이날 ‘직원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정 씨 직장동료 신고를 받고 현장확인 과정에서 전화벨소리만 들릴 뿐 인기척이 없어 순간 위급한 상황이 일어났음을 알고 부근 키센터(선화열쇠)와 119구급대에 연락하는 등 침착하고 빠른 대응을 했다.그는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던 정씨를 119구급대와 함께 긴급히 후송, 정씨를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박 경사는 “경찰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 씨의 쾌유를 빌었다. 병원으로 실려간 정씨는 회복되긴 했으나 특이체질로 쓰러진 경험이 있어 정밀검사키로 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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