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 북핵문제 근본적 해결 위해 협력 다짐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각 23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 양국관계 ▲ 북핵문제 ▲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 정상은 지난해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 구축 이후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금융위기로 대폭 감소했던 양국간 교역이 금년 2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활성화되고 있다는데 만족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고위인사 방북 등 북한의 대화복귀를 위한 중국의 노력을 평가했다. 두 정상은 이어 북한 핵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거시경제 공조, 보호주의 저지, 국제 금융위기 개혁 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이번 제3차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뉴욕=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