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18ㆍ하이마트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격인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4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이승현은 22일 전남 무안 무안골프장(파72ㆍ6311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보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김다나(20ㆍ9언더파 135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800만원이다. 이승현은 경기 후 "전반에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면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엄마가 뒷바라지를 위해 항상 나와 생활하는데 이를 이해해주는 언니와 동생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까지 우승자의 얼굴이 모두 달라 '춘추전국시대' 양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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