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 농수축산물 등 저렴하게 판매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29, 3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외 5개 자치단체와 농협, 지역 중소기업 2개 업체, 사회복지시설 3개 소, 새마을부녀회등이다.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주민은 제주특별자치도 충북 영동군 충남 아산시 전북 완주군 등 자매결연지에서 올라 온 감귤 한라봉 옥돔 은갈치 사과 곶감 밤 오징어 등 질 좋은 산지 특산품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서대문구 직거래장터
또 사바트레이딩 우산 속 풍경 등과 같은 중소기업은 와이셔츠 넥타이 우산 장갑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아울러 지역자활센터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등은 직접 만든 우리콩 두부, 재활용 봉제 상품, 양초 등을 전시 판매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역 사회 관심을 높인다.특히 개장 첫날인 29일에는 서대문새마을부녀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송편나눔행사'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서대문구는 직거래 장터에서 팬매되는 개별 품목 가격을 해당 참여업체로부터 미리 제시받아 인근 재래시장 등 시장 조사를 통해 적정 가격을 유도해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는 지난 해 추석과 올 설날에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서대문구는 지난 해 추석에는 1억7800여만원, 올 설날에는 2억11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한편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새마을 부녀회에서 주관하는 '구민과 함께 하는 가을맞이 나눔장터'가 열려 재활용 가능한 생활물품 판매와 먹거리 장터, 도서교환코너 등이 운영된다.지역경제과 ☎330-1926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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