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개그맨 이홍렬이 MBC 일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지난 2002년 종영한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김병욱 PD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이홍렬은 오는 23일 방송분에 박사 역으로 출연한다. 정보석이란 이름이 지어지게 된 에피소드 편을 그릴 이날 방송에서 그는 '박사3' 역을 맡아 짧지만 의미있는 대사를 소화한다. 이홍렬은 "옛 생각도 나고 재미있었다. 워낙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감독이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팀들이 서로 친해서 가끔 만나서 어울린다"며 "김병욱 PD의 작품에는 7년 만에 처음 출연하는 것이다. 연락을 받고서는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다고 한다. 김병욱 PD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분 작품 스타일이 굉장히 꼼꼼하고, 디테일 하나 사소한 행동 하나도 모두 이유가 있는 것들이다. 김PD에 대한 신뢰감이 있기 때문에 카메오가 아니라 대사없는 단역이었다해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연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붕 뚫고 하이킥'은 서울로 상경한 산골 자매가 성북동 순재네 집 식모로 입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시트콤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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