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中 현대차 광고전담 법인설립

▲이노션 안건희 대표(오른쪽)가 세기북광광고유한공사 이홍로 대표와 합자법인 설립 계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오현길 기자]현대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대표 안건희)가 중국내 현대차 광고를 전담하는 합자법인을 설립했다.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 확대에 서두르고 있는 현대차의 홍보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은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기차 그룹 소속 세기북광광고유한공사와 합자법인 '이노션북광광고유한공사'의 설립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현대차와 베이징시 산하 자동차 메이커인 북기그룹이 합자설립한 북경현대기차의 현지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을 전담 대행하게 됐다.이노션 측은 그동안 현대차의 국내외 광고를 전담하며 쌓은 선진 광고, 마케팅 기법과 경험을 중국 시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노션은 와 농심 신라면, 현대중공업 등을 담당하는 별도 중국 법인을 비롯 미국 유럽 인도 호주 등 10개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운영, 현대기아차의 광고를 담당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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