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 아이파크' 견본주택 열기 '후끈'

▲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있다.

강남 삼성동에서 20분 남짓 달려 18일 개관한 '별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남양주시 도농사거리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는 오전 일찍부터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모델하우스 주차장은 이미 꽉 들어차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는 차량을 다른 곳으로 안내하느라 주차 도우미들의 손길이 바쁘기만 하다. 모델하우스 내부로 들어가니 바쁘게 움직이는 인파들로 대형 모델하우스가 작게 느껴질 정도다. 모델하우스 중앙에 마련된 아파트 미니모형도에는 도우미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빼곡히 둘러싸여 있고 맞은편 분양 상담석에는 상담 순서를 기다리는 수요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강동구 고덕동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고덕동은 현재 평당 2000만원이 넘어서고 있는데 그곳에서 한강 다리하나 건너면 올 수 있는 별내지구의 분양가는 고덕동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상담을 한 후 이번청약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밀려드는 사람들을 뒤로한채 올라간 모델하우스 2층에는 전용면적 107㎡·124㎡·141㎡A 등 총 3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우선 107㎡는 4베이 구조로 설계돼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을 분리한게 특징이며 주부동선을 고려한 'ㄷ'자 주방과 넉넉한 수납 공간이 돋보인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들의 반응이 가장 높았던 곳이다.124㎡는 주방과 붙어 있는 거실외에 침실과 침실사이에 미니거실을 설치해 방은 3개로 계획됐다. 미니거실을 방으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따로 시공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넉넉해 보인다.141㎡A는 일반침실을 가변형으로 설계해 입주자들의 취향에 맞게 하나하나 구성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할 경우 안방의 발코니 마저 확장이 돼 빨래를 건조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단점이다. 모든 주택형의 안방 화장실은 드레스룸에서 내부가 들여다 보이도록 유리 벽으로 설계돼 다소 불편함을 호소하는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2층에 마련된 분양 상담석에도 평면설계와 확장비용 등을 묻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오원석 '별내 아이파크' 분양소장은 "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1100만원 선이라는 저렴한 분양가와 DTI규제에서 빠져 대출이 용이하다"면서 "특히 별내 아이파크 현장은 불암산, 덕송천, 용암천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생활을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수도권 동북부 최초의 뉴타운인 남양주 별내지구는 아침 일찍 차량이 덜 분비는 시간이면 강남에서 20분이면 충분히 올 수 있는 거리"라고 덧붙였다.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A2-2블럭에 들어서는 '별내 아이파크'는 지하1~2층, 지상10~25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7㎡~141㎡ 총 753가구로 구성된다.'별내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160만원 대에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1780만~2050만원 선이며 이 외에 별도 옵션은 없다. 청약 접수는 오는 23일 1순위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당첨자는 10월 1일 발표 예정이며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도농사거리에 위치해 있다.분양문의 1577-1555

▲ 분양 상담을 위해 방문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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