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에 추석 직거래 장터 선다

29~30일 이틀간 구청 광장서 김천 양평 보성 등 자매도시 농축수산물 판매

강북구가 경제위기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추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9~ 30일 2009 추석맞이 우리농축산물·전통식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추석 성수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명절 성수품의 가격 안정을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

강북구 추석직거래 장터

강북구 자매결연 자치단체에서 엄선한 우수 농·수·축산물과 전통가공식품, 강북구 중소기업공동브랜드인 리노빌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장터에는 고성군 양평군 당진군 보성군 김천시 등 5개 자매결연도시에서 30개 단체 와 농가가 참여하며, 양평 한우 보성 녹차 등 지역 특산품부터 나물 과일 꼬막 밤 대추 등 명절 성수품, 청국분말 오디잼 과하주 종합한과 등 전통 가공식품까지 갖추게 된다. 또 쌀 잡곡 고추 버섯 젓갈 김 녹돈 등 신선하고 질좋은 신토불이 농·수·축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강북구 중소기업공동브랜드 리노빌 가입업체에서 생산한 신발 등 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한편에선 국수 떡볶이 순대 부침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직거래 장터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강북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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