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돌 철도 '저탄소 녹색교통 이끈다'

철도의 날…운영효율성 제고·연계교통망 확충 추진

제110회 철도의 날 기념식이 18일 대전광역시 철도공사·공단 신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병석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철도산업 종사자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이날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수여했다.정 장관은 치사를 통해 경부고속철도 개통 등 철도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관계자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정 장관은 이어 "최근 고유가, 기후변화협약 등이 전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철도 르네상스'를 꽃피울 수 있는 절호의 환경과 기회가 무르익고 있다"며 "고에너지효율·저탄소 교통수단인 철도가 교통물류 분야의 녹색성장을 선도하자"고 강조했다.또한 이날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은 대전역 광장에서 철도역사 110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철도사진 전시회도 열었다. 이어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국제 철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녹색미래를 위한 철도투자'란 주제로 국제철도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