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배리어는 KOSPI200만 관찰, 안정성 높여
삼성증권은 최근 증시 급등에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기존 스텝다운 ELS(주가연계증권)에서 안정성을 보다 강화한 '하나로 스텝다운ELS'에 관심가져 볼 것을 권고했다. KOSPI200과 개별종목 두 개가 기초자산인 이 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하락터치 여부를 KOSPI200 하나로만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스텝다운 상품의 경우 기초자산 두개 모두가 하락터치 여부 관찰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하나로 스텝다운 ELS'가 상대적으로 하락터치 가능성이 낮다. 특히 개별 종목에 비해 변동성이 월등히 낮은 KOSPI200으로 하락터치 여부를 관찰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욱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삼성증권이 오는 17일까지 판매하는 '삼성증권ELS2668'회는 이와 같은 구조의 ELS다. 이 상품은 KOSPI200과 삼성테크윈을 기초자산으로 매 6개월마다 연 14%로 조기상환이 기회가 주어진다.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가의 95%이상(6개월), 90%이상(12개월),85%이상(18개월) 80%이상(24개월),75%이상(30개월),70%이상(36개월)이상이면 해당 시점에 상환된다. 또 투자기간 중 KOSPI200이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이 지급된다.삼성테크윈 주가는 하락터치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 최소 100만원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으며 1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락 터치 여부를 코스피200지수만을 갖고 산정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이면서도 연 10%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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