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 촉구
미국 재무장관 티머시 가이트너가 금융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며, 미 의회가 올해 안으로 금융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다짐했다.14일(현지시간)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금융위기에 대처하고 있는 그 어떤 나라보다 더 먼저 미국이 금융개혁을 일으킬 것"이라며 "의회가 올해 안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 전했다.그는 또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근본적으로(fundamentally) 변화시켜야 하고, 그렇게 할 것이다"며 "미국을 또 다시 고통에 빠뜨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에 관해서 가이트너 장관은 '지속적이지 않을 것(unsustainable)'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향후 경제가 더욱 안정단계에 접어들 때, 재정적자를 줄여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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